NHN(대표 최휘영)은 29일 포털 네이버를 통해 모금한 독도수호 성금 1억여원을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에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세계 지도상에 잘못 표기된 독도의 명칭을 수정하고 해외 주요 매체에 독도 광고를 싣는 등 독도의 바른 역사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활동에 쓰여질 예정이다.
NHN은 이날 전달식을 갖고 온라인 모금활동을 시작한지 2주일만에 6만8000여명이 자발적으로 성원에 나서 목표 모금액인 1억원을 초과달성, 예정보다 앞서 기금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NHN 권혁일 사회공헌실장은 “누리꾼의 힘으로 우리땅 독도에 대한 올바른 정보가 세계에 알려지길 바란다” 며 “네이버는 앞으로도 ‘반크’ 의 온라인 모금 활동을 지원하고 독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하는 등 이용자들과 함께 독도 수호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김순기기자 soonk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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