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은 글로벌 기준으로 매출은 5조2천4백억원, 영업이익은 3천억원을 달성했는데, 전분기 대비 각각 7.5%, 50%의 개선된 실적을 창출했다.
본사기준으로는 매출 4조5천8백억원, 영업이익 0.27조원을 기록했다.
메모리는 계절적 비수기로 인해 수요가 저조한 가운데, 그래픽D램 등 특수 D램(Specialty DRAM) 제품의 가격이 많이 하락했으나, D램 68나노, 낸드플래시 51나노 비중이 확대되고, 지속적인 수율 개선으로 원가절감 효과가 높아져 실적이 개선됐다.
시스템 LSI의 경우에도 DDI, 스마트 카드(Smart Card) IC, CIS 등의 수요가 상대적으로 호조를 보여 좋은 실적을 유지했다.
삼성전자 반도체의 견조한 실적은 반도체 업계가 대규모 적자로 고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차별화된 원가 경쟁력을 보여 주는 것이다.
하반기에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성수기 효과를 크게 기대할 수 없는 어려운 시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D램 56나노, 낸드플래시 42나노 공정 양산을 본격화해 원가 경쟁력 우위를 더욱 확대하고, 프리미엄 제품 차별화로 판가 개선을 추구해 적극적으로 수익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기존에 계획했던 7조원 이상의 시설투자를 예정대로 집행해, 중장기적 메모리 사업의 경쟁력과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향후 메모리 시황이 회복되면 최대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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