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 V3, 10년 후에는 로봇용으로 진화

안철수연구소(대표 오석주 www.ahnlab.com)는 V3 탄생 20주년을 기념해 직원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사보 보안세상(http://sabo.ahnlab.com) 7/8월호에 발표했다.

안철수연구소 직원들은 ‘10년 후 진화된 V3가 사용될 곳은?’ 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45%가 로봇용 V3를 꼽았다. 그 뒤를 이어 자동차용 V3(21%), 냉장고용 V3(11%)를 선택했다. ‘V3를 광고한다고 했을 때 이미지와 가장 잘 어울리는 연예인은 누구입니까’라는 질문에 44%가 아름다운 선행으로 유명한 `차인표` 씨를 꼽았다.

국민MC `유재석`(20%), 산소같은 여자 `이영애`(19%)가 그 뒤를 이었다. 기타 의견으로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최초 진출한 축구선수 `박지성`과 국민배우 `안성기` 등이 눈에 띈다. 또한 V3와 잘 어울리는 캐릭터로 순수 국산 토종 기술로 제작된 `로보트 태권V`를 압도적(94%)으로 꼽았다.

V3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으로 `백신`과 V3 개발자 `안철수` 교수를 선택했으며, V3의 장점으로는 75%의 응답자가 `국내 유일의 세계적인 국산 보안 기술력`을 꼽았다. 국내 최장수 소프트웨어이자, 국내 유일의 보안 기술력을 가진 점을 높게 평가했다. V3 개발자인 안철수 교수가 만약 V3를 개발하지 않았다면,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지에 대한 설문에서 절반 이상인 57%가 `의사`가 아닌 `교수`를 선택했다.

‘세계 최고의 보안 소프트웨어로 성장하기 위해 V3에게 가장 필요한 것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33%가 ‘해외에서 글로벌 제품들과의 브랜드 경쟁력(33%)’ 꼽았다. 그 뒤를 ‘메모리 점유율 감소 및 경량화`(28%), ‘휴리스틱 기능 더욱 강화(20%)’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번 설문은 지난 6월 16일부터 2주간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실시됐으며, 총 183명이 참여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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