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IE8 일반사용자 베타버전 내달 출시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새로운 웹브라우저 ‘인터넷 익스플로러8(IE8)’의 일반 사용자용 베타2 버전(한글판 포함)을 다음달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앞서 한국MS는 지난 5월 개발자용 베타1 버전을 출시했으며, 정식 버전은 올해 말이나 내년 초 발표할 예정이다.

 IE8은 국내 인터넷 사이트에 많이 적용된 액티브X를 계속 지원하지만 액티브X 컨트롤 가운데 본래 목적과 범위를 벗어나도록 개발된 일부 컨트롤을 비롯한 사이트는 지원하지 않는다. 한국MS는 “웹 표준만으로 구현할 수 있는 정보와 기능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단지 편리하다는 이유로 액티브X를 사용한 것은 오남용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IE8은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액티비티’ △개발자가 지정한 페이지의 일부분을 사용자가 즐겨찾기를 통해 조회할 수 있는 ‘웹슬라이스’ △최상위 도메인을 강조 표시하는 ‘도메인 하이라이트’ 기능 등을 갖췄다.

이호준기자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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