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지불서비스업체인 티모넷(대표 박진우)은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충전해 사용할 수 있는 제3세대 ‘인터넷 티머니’ 3종(제품명: 완두콩,네티,매직스윙플러스)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일반 티머니 카드에 별도의 리더기를 연결해야 했던 ‘2세대 인터넷 티머니’의 번거로움을 탈피, USB 형태로 제작됐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따라서 버스정류장이나 지하철 매표소 등 오프라인 충전소뿐만 아니라 가정, 학교, 사무실 등 인터넷에 연결된 PC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지 현금을 바로 충전하고 잔액도 조회할 수 있다.
‘인터넷 티머니’ 디바이스는 현재 주요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이달 말부터는 온라인(www.t-money.co.kr)을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네티/완두콩은 9800원, 매직스윙플러스는 16000원이다.
박진우 티모넷 사장은 “인터넷 티머니 사용자를 위한 맞춤형 포털 "T 타운 서비스(www.T-town.co.kr)’를 운영, 고객 관심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티모넷은 한국스마트카드의 사내 벤처로 시작한 업체로, 지난해 10월 법인 설립돼 ‘모바일 및 인터넷 티머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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