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선도하고 있는 지식경제부가 건설과 IT를 융합한 신산업인 ‘건설IT 산업’을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 적극 육성한다. 이를 통해 국토해양부·행정안전부 등이 추진하고 있는 ‘u시티 프로젝트’를 기반기술 측면에서 적극 지원하면서, ‘건설IT산업’을 u코리아의 대표 브랜드 중 하나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남궁민 지식경제부 국장은 “새 정부의 부처조정으로 IT산업 진흥부처가 옛 정통부에서 지경부로 통합되면서 첨단 IT를 통해 전통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좋은 환경이 조성됐다”며 “지식경제부는 국토해양부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건설IT 산업’을 성장동력이자 수출산업으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 국장은 또 “융·복합시대에는 부처 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복합산업인 건설산업이 세계 1등 분야를 다수 확보하고 있는 IT를 이용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덧붙였다.
‘건설IT산업’이란 전통적인 건설산업에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선택적으로 융합해 노동집약형에서 부가가치가 큰 기술집약형으로 높이는 기반기술산업을 의미한다.
지식경제부는 아직 초안단계기는 하지만, ‘2012년 세계 건설IT 시장 점유율 10%’를 목표로 △에너지 절감 그린 건설기술 △u건설 인프라기술 △지능형 서비스 기술 등 다양한 기술개발 사업을 구상 중이다. 대표적인 ‘건설IT’ 아이템은 건축용 RFID 및 센서, 4D 가상건설 SW, 건설자동화 설계 툴, 지능형관제시스템, 에너지 절감형 건설소재, 건설자동화로봇 등이다.
조병완 글로벌u시티허브연구소장(한양대 토목공학과 교수)은 “u시티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일부 부처 간 불협화음이 있었으나, 건설과 IT는 높은 시너지가 기대되는 분야인만큼 이제는 진정한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건설과 IT는 전문가 집단도 매우 다르고 융합과정에서 이해관계에 따른 마찰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정책입안자들 간 협력 및 조정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ETRI가 최근 발표한 세계 건설IT 시장 규모는 올해 약 2410억달러, 내년에는 2530억달러 규모를 형성하고 2012년에는 289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심규호기자 kh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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