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환익 전 수보공 사장, KOTRA 사장에 내정

Photo Image

 조환익 KOTRA 사장 내정자는 21일 “KOTRA를 무역진흥의 허브기관으로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뉴 KOTRA 비전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조 내정자는 이날 내정사실이 알려진 직후 전자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실질적으로 기업에 도움을 주는 기관으로 만들기 위한 방안을 찾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고민을 많이 해야 할 것이라는 전제를 달며 “단순한 상품 수출기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해외투자, 자원개발 그리고 서비스 진출 등 기업이 다양하게 해외로 나갈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것”이라면서 “KOTRA와 각종 무역지원기관이 네트워크를 만들어 토털서비스를 이뤄나갈 수 있도록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내정자는 이어서 “최근 유가 등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중소기업 수출이 많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중소기업 수출 지원에 역점을 두면서 동시에 새로운 성장동력원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감사원 권고로 KOTRA 무역관을 축소한 것과 관련해 “더 이상 축소해서는 안 된다”는 명확한 방침과 함께 “무역관을 전문화해서 지금보다 더 활발하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2일 취임 예정인 조 내정자는 중앙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 1984년 상공부 미주통상과장을 시작으로 93년 대통령 경제비서실 부이사관, 2006년 산업자원부 차관 그리고 2007년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수출보험공사 사장을 역임했다. 성품이 온화하고 친화력이 뛰어나 조직 융합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왔으며 다양한 무역 관련 공직 경험으로 KOTRA 사장에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김준배기자 joon@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