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능동형(AM) 유기발광다이오드(OLED)패널 출하량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휴대폰을 중심으로 AM OLED 패널 수요가 빠르게 확산됐기 때문이다. 하반기에만 전세계 AM OLED 패널 출하량이 10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21일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뱅크(대표 권상세)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전세계 AM OLED 패널 출하량은 총 710만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 삼성SDI가 본격 양산에 들어가면서 155만대를 기록한 다음 지난 1분기 279만대, 2분기 434만대로 각각 눈에 띄는 신장세를 탄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출하량 증가세를 삼성SDI가 주도했다. 삼성SDIS는 지난 2분기 전체 출하량 가운데 약 90%를 차지했다. 대만의 CMEL과 LG디스플레이, 소니가 그 뒤를 이었다. 하반기에는 휴대폰을 위시해 디카·전자액자·PMP 등으로 응용 분야가 확대돼 많게는 12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디스플레이뱅크는 예측했다. 최근 AM OLED 양산 경쟁에 국내외 업체들이 속속 가세하면서 연말께 세계 출하량은 월 3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한기자 h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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