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의 전세계 출하량이 올 해 하반기 최소 1,0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었다.
디스플레이뱅크(대표 권상세, www.displaybank.com)의 발표에 따르면, 2008년 2분기 AMOLED 패널 출하량은 434만대로, 2007년 4분기 본격적인 출하(155만대)를 시작 한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휴대폰을 위시한 AMOLED 채용 기기의 증가로, 올 해 하반기에는 3,4분기를 합쳐 출하량이 최소 1,000만대에서 많게는 1,200만대를 넘어설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출하량 증가를 주도하고 있는 업체는 삼성SDI로, 2008년 2분기 업계 전체 출하량 중 약 90%를 출하한 것으로 집계 되었다. 그 외에 대만의 CMEL, LG디스플레이, 소니가 점차 출하량을 늘려가고 있다.
디스플레이뱅크는, 현재 많은 휴대폰 제조사들이 AMOLED 채용 제품을 출시하거나 차기 휴대폰 모델에의 채용 계획을 밝혔으며, 디지털카메라, 디지털 포토프레임, PMP, 표시장치 등 다양한 수요처에서 AMOLED 채용 계획 및 제품을 선보이고 있어 시장 진입 초기의 AMOLED 상황은 당초 우려와는 달리 순탄하다고 전망했다.
앞으로도 삼성SDI를 필두로 LG Display, CMEL, 소니 등이 2008년 AMOLED 산업을 이끌어 나갈 것이며 하반기에는 최소 1,000만대, 많게는 1,200만대를 넘어서는 출하량을 기록 할 것으로 디스플레이뱅크는 예측했다.
또한 최근 AMOLED 업체의 추가 투자 및 신규업체의 진입이 가시권에 들어와 있어 연말이나 2009년 초에는 월 300만대 이상의 출하를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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