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해커 공격에 카페 차단 인정

 네이버가 해커의 공격으로 카페 서비스를 차단했던 점을 인정했다.

 최휘영 NHN 대표는 17일 경기도 분당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카페 서비스 신종 공격에 노출된 것을 감지해 서비스를 차단했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또한 “즉시 서비스를 차단해 이용자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한국정보보호진흥원,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라고 해명했다.

 아직까지 정확한 공격 방법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수사와 함께 대응책을 마련중이라고 최 대표는 덧붙였다.

 네이버는 이달 들어 수차례 카페 서비스가 접속 장애 등 오류가 발생, 서비스를 중단하고 긴급 점검을 실시한 바 있었으나 지금까지 “서버 장애가 있었으며 정확한 이유는 파악중”이라고만 밝힌 바 있다.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