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대표 오석주)는 지난 10일 오후 3시경에 배포된 자사의 백신 엔진(버전 : 2008.07.10.01)이 윈도 XP SP3의 lsass.exe 파일을 악성코드로 잘못 진단해 삭제한 것과 관련해 고객의 신속한 문제 해결로 조기에 정상적인 PC 환경을 완료하기 위해 토요일인 12일에도 전직원 비상 근무 체제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휴일인 토요일에도 전 직원이 출근하여 고객의 전화 및 이메일, 온라인 게시판을 통한 문의에 응대하고, 복구 프로그램 CD를 퀵서비스로 배송하는 한편 필요한 경우 직접 방문해 복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철수연구소에 직접 방문할 경우 문제 해결은 물론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아울러 전국 7개 협력사와 긴밀한 공조 체제를 구축하였다. 지방 고객들도 홈페이지에 공개된 주요 협력사에 연락해 CD 를 받거나 전문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다.
한편 안연구소는 11일 하루 동안 자사 및 지방 협력사와 공조해 5천여 개의 복구 프로그램 CD를 배송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 백신 엔진 버전 오류로 인한 피해 사례가 복구 프로그램 CD 요청 건수와 동일하지는 않지만 피해를 입었거나 피해가 우려되는 고객들로 판단, 12일 오전까지 약 5천건 이상의 피해 사례가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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