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정성스럽게 마련한 요리를 가족과 함께 먹던 남편이 얼굴을 찡그리고 “이국은 너무 짜다”며 심한 불평을 했다. 그러자 아내는 얼굴을 붉히며 “짜면 물을 타서 먹어”라며 혼자서 중얼거렸다. 클린턴 대통령 부부가 차를 타고 가다가 기름이 떨어져 주유소에 들르게 됐는데 공교롭게도 그 주유소의 사장이 힐러리의 옛 남자친구였다. 기름을 넣고 돌아가는 길에 클린턴이 힐러리에게 물었다. “나랑 결혼하지 않고 저 남자와 했다면, 지금쯤 당신은 주유소 사장 부인이 돼 있겠지?” 이어서 돌아오는 힐러리의 단호한 대답. “바로 저 남자가 대통령이 돼 있겠지.” 사람들은 항상 자기 생각 위주로 말을 한다. 말하는 사람은 자신이 주인공이 되고 듣는 사람은 조연이 된다. 듣는 사람도 자신이 주인공이다. 영화나 만화를 보면 주인공은 정의고 마지막에는 승리한다. 내가 주인공이라면 어차피 승리할 것이다. 그러므로 조연인 상대방을 높여 보자. 조연이 올라가는데 주인공은 어떠하랴.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ET단상]데이터 시대의 전략적 선택, 엣지 AI
-
2
[ET시론] 2025년을 준비하는 로봇 산업
-
3
[ET대학포럼] 〈202〉저성장 한국 제조업, 홍익인간에서 길을 찾다
-
4
[ET톡] 경계해야 할 중국 반도체 장비 자립
-
5
[사설]국회 '반도체 특별법' 논의 속도 내야
-
6
[최은수의 AI와 뉴비즈] 〈11〉CES 2025가 보여 줄 'AI 비즈니스 혁신' 3가지
-
7
[김장현의 테크와 사람] 〈65〉일자리 문제는 시간 싸움
-
8
[GEF 스타트업 이야기] 〈54〉한 없이 절망 했고, 한 없이 기뻤다
-
9
[인사] 신한카드
-
10
[사설] 트럼프 2기 산업 대비책 힘 모아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