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10일 올해 실적 목표치를 하양 조정한 것과 관련, 하반기 통신 서비스 시장에 불확실성 존재해 부득이하게 매출 목표를 낮췄다고 해명했다.
맹수호 KT재무실장은 "이번 가이던스 조정은 유선전화 매출 저하 등 상반기 요인과 하반기의 마케팅 불확실성을 모두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맹수호 재무실장은 기본적으로 SKT-하나로텔레콤, LG통신그룹의 결합상품이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며, 하나로텔레콤의 TM영업 조사로 KT도 가장 저렴한 마케팅 방법이었던 TM을 중단함에 따라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인턴넷전화 번호이동제도가 하반기에 시행될 경우 이에 따른 유선전화의 매출 저하도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맹수호 재무실장은 "KT는 유선전화가 캐시카우인데, 이부분의 매출 저하가 상당히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유무선 대체와 인터넷 전화의 활성화가 가속화 될 수록 이 같은 현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IT 많이 본 뉴스
-
1
박윤영의 KT 인사·조직 개편, 1월에 나온다
-
2
오픈시그널 “SKT 품질 신뢰성 지표 선두…KT는 5G 속도, LGU+는 가용성 1위”
-
3
화웨이코리아, 내년 AI 반도체 '어센트 950' 출시…“엔비디아 외 선택지”
-
4
[사설] KT 박윤영號, 첫 인사가 만사다
-
5
[ET톡] '안면인증' 빠진 알뜰폰, 공익 책임은 어디에
-
6
[데스크라인]디지털 난개발
-
7
3분기 스마트워치 시장 화웨이·샤오미 '질주'…삼성만 하락세
-
8
KT發 통신시장 재경쟁 불씨…수익개선 속 보안사고 여진 지속
-
9
안면인증 우려에 정부 “생체정보 저장 없다”…알뜰폰은 잇달아 도입 중단
-
10
과기정통부, 개인정보 3000개만 저장됐다는 쿠팡 발표에 강력항의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