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수출대금결제서비스(KOPS)’의 수출보험 적용범위가 대폭 확대되며, 중소·벤처기업 수출을 위한 중요한 결제수단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KOTRA는 한국수출보험공사와 KOPS 수출보험 수혜한도를 기존 월 건당 3000달러 누계 3만달러에서 각각 1만달러와 5만달러로 확대하는데 합의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KOPS는 국제 수출대금 결제를 온라인상에서 신용카드로 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수출경험이 많지 않은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기획한 것으로 신용카드 결제를 희망하는 바이어를 상대하는 국내 수출업체에 유용한 제도다. 해외 바이어가 KOTRA 운영 KOPS사이트(kops.buykorea.org)에 들어와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국내 수출업체는 이 사실을 확인하고 상품을 배송하면 된다. 이 과정에서 바이어가 부도 또는 대금지급을 거절시 수출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다. 이 한도가 이번에 건당 1만달러, 월 누계 5만달러로 확대된 셈이다. 수출업체는 배송(선적)과 동시에 5일이내 대금을 받을 수 있다. 이용 수수료는 건당 2.5%며, 이달부터 1만달러 초과분에 대해서는 2.29%로 적용된다.
작년 상반기 시범서비스 후 7월 본격 도입된 가운데 올해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이번 보험한도 확대로 하반기에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KOTRA는 예상하고 있다. KOPS카드결제 현황을 보면 작년 하반기 19만달러 176건에서 올 상반기에는 69만달러 548건으로 대폭 늘었다. KOTRA는 올 상반기 이용업체 수가 120개사에 달하는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하반기에는 서비스 이용 규모가 100만달러를 충분히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황민하 KOTRA 전략마케팅본부장은 “도입한지 1년도 안됐지만 온라인결제의 편리성과 바이어 대금지금 거절시 보상받을 수 있는 장점 덕분에 이용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최근 등록 바이어 수가 5000개사를 돌파하는 등 인지도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KOTRA는 적용 카드사를 대폭 늘려나가고 있다. 현재는 적용 대상이 비자와 마스터카드에 한정돼 있지만, 이달부터는 일본 JCB카드도 이용할 수 있으며 또한 중국 최대의 신용카드사인 은련카드와도 KOPS 적용을 협의 중에 있다.
김준배기자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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