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기업의 합병과 사업부별 전문화를 노린 분할이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2일까지 코스닥기업의 분할 건수와 금액은 20건, 304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2건, 2647억원에서 각각 66.7% ,15.1% 늘어났으며 이에 따라 작년 한해 26건과 4584건의 절반을 훌쩍 넘어섰다.
또 합병은 24건, 609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6.3%, 69.3% 늘어났다. 하지만 작년 전체 61건과 1조4569억원의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상반기 분할규모 상위 기업은 세화전자가 분할해 신설한 씨엔씨테크(자산총액 559억원)였으며 바이오매스코(바이오매스피씨비 분할 신설, 396억원), 태광(태광SCT 분할 신설, 341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또 합병 규모로는 엠비성산(엠비메탈 합병 자산총액 1226억원), 미광콘택트(아이오셀 합병, 434억원), 와이엔텍(와이엔텍레포츠, 426억원) 순이었다.
이경민기자 kmlee@
경제 많이 본 뉴스
-
1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2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 조기 지정
-
3
GDP 2배 넘는 민간 빚…“금리 인하기, 금융취약성 커져”
-
4
빗썸, 휴면 자산 4435억원 반환 나선다
-
5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6
원·달러 환율 1480원 넘어...1500원대 초읽기
-
7
최상목 “韓 권한대행 탄핵소추 국정에 심각한 타격…재고 호소”
-
8
내년 실손보험 보험료 '7.5%' 오른다
-
9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10
녹색채권 5兆 돌파…“전기차·폐배터리 등 투자”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