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신소재기술산업화지원센터(소장 윤우석)가 마그네슘 소재를 적용한 차세대 고속철도 차량(KTX-Ⅱ) 특실용 초경량 시트 개발에 성공했다. 센터는 금형제작 및 시제품 제작을 거쳐 최근 KTX-Ⅱ 특실용 시트 마그네슘 부품개발을 마치고 다음달부터 양산체제에 들어갈 계획이다.
기존 KTX 특실용 시트는 알루미늄과 고분자(FRP)소재로 이뤄졌으나 이번에 마그네슘 소재가 개발되면서 각 시트당 25㎏에서 20㎏으로 5㎏의 무게가 줄어드는 효과를 얻게 됐다. 또 생산 비용도 기존 시트에 비해 8∼10% 정도 저렴할 뿐만 아니라 향후 일반실 시트용 팔걸이와 회전체, 테이블 부품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센터는 철도 차량과 국내 항공사, 자동차사와도 전략적 컨소시엄을 구성해 마그네슘 부품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노두근 전남도 전략산업과장은 “이번 KTX-Ⅱ차량 마그네슘 부품 적용을 통해 국내·외적으로 전남의 마그네슘 소재 산업 경쟁력을 과시했다”며 “마그네슘 부품제작 업체 등 관련 기업의 투자유치로 마그네슘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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