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기업의 경영지속 가능성을 말해주는 지속가능지수 평가에서 1위에 오르는 등 IT기업이 경영지속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지속가능사회를 위한 경제연구소(ERISS·소장 안치용 )는 100대 기업의 경제, 환경, 사회, 명성 등 4개 분야에서 지속가능지수를 평가한 결과 삼성전자가 1000점 만점에 773.5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어 포스코가 10점 가량 낮은 764.0점으로 2위에 올랐으며, SK텔레콤(663.5점), 한국전력(651.7점), 하이닉스(647.0)가 그 뒤를 이었다. 10위권 안에는 삼성전자, SKT, 한국전력, 하이닉스, KT, 웅진코웨이, LG전자 등 7개 IT기업이 포함,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표별 순위를 보면 ‘경제지수’는 삼성전자, ‘환경지수’는 삼성전기, ‘사회지수’는 포스코가 각각 1위에 올랐으며 ‘명성지수’에서는 삼성전자가 1위, 포스코가 2위, SK텔레콤이 3위에 올랐다.
명성지수는 오피니언 리더, 대학생, 일반국민 등 3그룹이 평가하였는데, 대학생과 일반국민은 삼성전자를 1위로 뽑은 반면 오피니언리더 집단은 포스코에 삼성전자보다 12점 가량 높은 153.7점을 부여했다.
ERISS 측은 “약 30명의 연구자와 대한상의, 환경협회 등 25개 기관이 참여해 기업의 사회책임 경영을 유도하고자 국내 실정에 맞춰 ‘ERISS 지속가능지수’를 개발해 발표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경민기자 k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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