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이휘성 www.ibm.com/kr)은 국내 실정에 맞춘 ‘한국형’ 실시간 위치추적시스템 (RTLS)을 개발하기 위해 영국 유비센스와 제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지난 2006년 중반 방송통신위원회(구 정보통신부)에서 민간 사용을 승인한 7.2∼10GHz의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한국형 RTLS를 개발, 올해 하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유비센스는 초광대역(UWB) 무선주파수(RF) 기술을 기반으로 오차범위 15cm 이내의 3차원(3D) 실시간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자체 RTLS 플랫폼과 장비를 공급하고, IBM은 이 플랫폼 및 장비에 자사 안전관리 및 위치추적 솔루션을 결합, 제품화할 계획이다.
특히 개발 과정에 고객을 참여시켜 실제 한국 상황에 가장 적합한 제품을 만들어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제품 개발 및 테스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향후 장비 교체에 대한 비용 부담을 줄여주고, 한국형 RTLS를 도입하는 고객들에게는 시스템 개발기간 동안 소요되는 비용 및 리소스 부담도 일정부분 지원키로 했다.
올해 안에 제품 개발 및 테스트와 고객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상용화를 완료한 후 내년부터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유비센스 한국지사의 최홍범 사장은 “한국IBM과의 이번 제휴는 유비센스에게 IBM과의 파트너 관계를 재확인하는 것과 한국이라는 의미있는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출하게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IBM 소프트웨어솔루션연구소(KSSL)와 유비쿼터스컴퓨팅연구소(UCL) 소장을 겸임하고 있는 이강윤 상무는 “유비센스와의 제휴를 통해 선보이게 될 한국형 RTLS를 통해 관련 시장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SW 많이 본 뉴스
-
1
[포토] 갤럭시 Z 트라이폴드 사용하는 최태원
-
2
오라클-오픈AI, 美 미시간에 '원전급' 데이터센터 짓는다...1.4GW 전력 승인
-
3
GPU 지원·국산 NPU·6G 'AI 3대강국' 기틀 다진다
-
4
[포토] 갤럭시 Z 트라이폴드 사용하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
5
속보네이버 본사에 폭발물 설치 협박 신고…재택근무 권고
-
6
[AI 정부시대 개막]정부24부터 민원 플랫폼까지…AI로 대국민 서비스 혁신
-
7
속보제주 카카오 본사 폭발물 설치 신고…경찰·군부대 수색
-
8
전국 18곳 지원센터 지정 …가상융합산업 본격 지원
-
9
공공 DR 최대 장벽은 '예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타진
-
10
구글, 제미나이3 경량 모델 '플래시' 출시…AI 경쟁 점입가경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