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헬스전문기업 인성정보(대표 원종윤 www.insunginfo.co.kr)는 지식경제부의 임베디드SW 선도 프로젝트 주관 사업자로 선정돼 맥박·체온·혈압·열량·심전도 등의 생체 정보를 측정하고 해당 데이터를 모니터링하는 원격건강단말기 및 내장형SW를 개발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총 8개의 선도 프로젝트 중 하나인 이 프로젝트는 ‘생체정보 기반의 원격 진료 및 건강관리를 위한 의료단말과 SW 플랫폼 개발’로 내년 11월까지 1년 6개월 동안 진행한다.
인성정보는 원격진료 기술·건강관리 단말기·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하고 이미 입증된 건강관리 서비스 모델에 적용, 이에 대한 표준화를 수립하는 역할을 한다. 즉, 바이오센서·단말기에 대한 SW(이동형·가정용 생체정보 측정기기 등) △유·무선 기반의 건강 정보 인터페이스 △사용자 중심의 내장형 SW 플랫폼 △생체정보 수집·처리·운영·관리에 대한 플랫폼 △통합 헬스케어 지원솔루션 등을 개발한다.
원종윤 인성정보 사장은 “현재 u헬스 산업은 컨버전스를 통해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임베디드 SW의 기술기반은 취약하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u헬스 산업의 근간이 되는 플랫폼을 개발·표준화해 관련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프로젝트에서 개발한 기술과 솔루션을 토대로 홈 네트워크·의료기관 정보시스템과 연계해 온오프라인 건강관리 서비스 환경에 적용, 시범 서비스를 시행하고 최적의 SW 및 플랫폼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SW 및 플랫폼을 다수의 사업자 및 기관이 사용할 수 있도록 표준화함으로써 향후 u헬스 관련 장비제조사·시스템 개발공급자·서비스 사업자 등 다양한 기업이 범용으로 사용토록 할 계획이다.
인성정보는 엘바이오·XCE, C&I헬스케어 등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가운데 서울대 의학연구원·고려대학교·카톨릭대학교 u헬스케어사업단과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안수민기자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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