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유재성 www.microsoft.com/korea)가 PC 운영체제인 윈도우 XP를 이달 30일로 절판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따라 사실상의 PC 운영체제 표준으로 자리잡아온 윈도우 XP는 7년 만에 명을 다하고 그 자리를 윈도비스타에게 넘겨주게 됐다.
윈도우 XP는 주요 PC 제조사에 2008년 6월 30일까지만 공급된다.
용산전자상가 등 조립 PC의 제조/공급사에는 2009년 1월말까지 공급되며, 초저가 PC(ULCPC) 를 위한 윈도우 XP 홈 에디션은 2010년 6월말까지 공급될 예정이다.
윈도우 XP의 공급 종료는 통상적인 운영체제 출시 및 이전 버전 공급 종료 정책에 따른 것으로, 일정은 전세계적으로 동일하게 적용된다.
당초 마이크로소프트는 2008년 1월로 공급 종료 일정을 발표했으나, 고객 및 파트너사 의견을 적극 수렴해 공급 종료 시점을 6월 말로 한차례 연기한 바 있다.
윈도우 XP 공급이 종료된 이후에도 2014년까지 보안 관련 업데이트 등 윈도우 XP 고객지원은 지속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존 윈도우 XP 사용자들은 불편 없이 컴퓨터를 활용할 수 있다고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강조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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