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국제선 항공료가 3∼5% 가량 인상됨에 따라 알뜰 항공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제선 장거리 노선은 9만원 이상, 단거리 노선은 2∼4만원 가량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해외 여행에서 가장 큰 비중인 항공권 비용도 손품을 팔면 싸게 구입이 가능하다.
◇땡처리 항공권=땡처리 항공권은 여행사나 항공사에서 기간 내 팔지 못한 잔여 좌석을 출발일이 임박했을 때 원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항공권이다. 옥션은 ‘땡처리닷컴’과 제휴를 맺고 자사 사이트 내에서 땡처리 항공권을 판매하고 있다. 유효기간이 3일에서 1개월까지인 동남아·중국·일본 등의 해외 항공권을 최고 80%까지 저렴한 파격 특가에 판매한다. 박상화 옥션 부장은 “고유가·고물가로 인해 올 여름 휴가를 맞아 땡처리 항공권 판매량이 올 초 대비 30% 가량 늘었다”고 말했다.
◇할인 이벤트=여행사이트 등에서 상시 혹은 수시로 진행되고 있는 할인 이벤트도 활용할 만하다. 옥션에서는 ‘가격신화 항공권’ 코너에서 특정 해외 항공권을 단 몇 분간 깜짝 특가에 제공한다.
웹투어에서는 6∼8월에 출발하는 유럽 노선에 대해 인기 항공사만을 묶어 최저가 할인 항공권 모음전을 진행 중이다. 클럽리치투어는 신한카드와의 제휴 기념으로 내달 12일까지 신한카드로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무이자 3개월 혜택과 함께 노선 및 결제액에 따라 최대 8만원까지 할인해 준다.
◇공동구매=출발일과 도착일이 같은 여행자끼리 뭉치면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다. 대형 여행사에서는 일반 할인 항공권보다 10∼40% 가량 저렴한 항공권 공동구매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 포털의 여행 관련 카페에는 항공권 공동구매를 모집하는 글이 수시로 올라오기 때문에 가입하면 다양한 여행정보를 얻는 동시에 알뜰 항공권의 기회도 잡을 수 있다.
김규태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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