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상반기인기상품]추천상품-신양엔지니어링/SYR­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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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양BTC(대표 양희성 www.ishinyang.co.kr)는 휴대폰케이스 생산에 사용되는 인서트 로봇 ‘SYR-S1’으로 인기상품에 선정됐다. 이 기계는 사출과정에서 플라스틱이 굳을 때 사람이 직접 끼던 인서트를 기계가 대신하는 역할을 한다.

신양의 자회사인 신양BTC가 제조원가를 낮추면서도 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 탄생한 제품이다. 기존에 사용했던 로봇들은 정밀도가 떨어져 회사가 원하는 수준의 작업 만족도를 낼 수 없었다. 수십억원에 달하는 투자 비용도 버릴 수밖에 없었다.

이에 따라 경쟁력 있는 휴대폰케이스 생산라인 구축을 위해 신양 자동화사업부는 자회사인 신양BTC에 인서트 로봇 제작을 의뢰했다. TF팀을 구성해 신양BTC의 대표 제품인 ‘SYR-S1’이 나왔으며, 특허와 실용신안권까지 취득했다.

이 제품은 실제 신양의 생산라인에서 1년에 걸친 실험과 검증단계를 거쳤기에 정확한 성능과 생산성 향상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게 했다. 지난 2006년 중반 개발완료된 인서트 로봇의 성과는 기존에 기계 한대당 4명의 인원이 한 팀을 이뤄 하던 작업에 필요한 인원을 확 줄인 것이다.

인서트 로봇 도입으로 4∼5대에 작업인원 한 명만 있으면 충분히 라인 운용이 가능한 구조가 구축됐다.

이에 따라 평균 3.1명의 인력을 감축시키면서 총 479여명의 인건비 절감 효과가 나타났다. 여기에 다품종 소량생산에 적합하도록 기계 설계비용도 타사의 20∼30% 수준으로 매우 합리적이다.

회사 측은 지난해 한 해 동안 운용한 데 이어 올해도 높은 생산성에 기여하고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에는 킨텍스에서 열린 국제 플라스틱·고무산업전시회에도 출품해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신양은 우선 국내 업체들에 판매를 추진하고, 궁극적으로 수출까지 노린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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