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16일 STX조선(회장 강덕수)과 조선해양 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연구 관련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인하대가 교육과학기술부 지원을 받아 수행하고 있는 ‘BK21 차세대 선박 설계 및 생산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정을 통해 인하대와 STX조선은 △산학공동 연구 △우수 장학생 선발 △석·박사 과정 우수 대학원생의 취업과 연계된 맞춤형 교육 △전문가 파견 교육 △연구 실험 시설 공동활용 등을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인하대-STX조선 산학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홍승용 인하대 총장은 “조선 분야에서 성장하고 있는 STX조선과 본협정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상호발전의 시발점으로 삼아 향후 더 큰 산학협력의 모범적 모델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성현기자 arg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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