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평가 지원시스템 강화 나서
○…정부가 발표한 기관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ETRI가 최근 교수 등 전문가로 짜여진 경영자문위원회 구성을 추진하는 등 평가 지원 시스템을 강화하고 나서 관심.
출연연 등에 따르면 ETRI는 대부분 예산을 과거 정보통신부로부터 받아와 평가 결과에 크게 신경쓰지 않았으나 최근 소속이 지식경제부로 바뀌면서 예산 확보전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자 우선 평가를 잘 받는 것도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는 후문.
교과부·지경부 산하 출연연 ‘뒤숭숭’
○…최근 기관장 사표가 수리된 교과부 및 지경부 산하 출연연구기관 직원들이 삼삼오오 모이기만 하면 앞으로 벌어질 일에 대해 우려하는 등 하루하루를 공포 속에 연명하는 모습.
특히 이들은 새로운 기관장이 선발되지 않을 경우, 그 의미는 곧 기관 해체를 뜻한다며 나름대로 향후 전개될 시나리오를 짜보는 등 극도의 불안감을 표출.
이에 대해 상급기관인 지경부 소속 산업기술연구회 관계자는 “기관장 공모 일정을 다음 주 열리는 이사회에 상정하기 위해 해당 주무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답변.
KERIS, 신임 원장 선임 늦어져 ’발 동동’
○…한승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전 내각이 일괄사표를 제출, 수리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기관인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신임 원장 선임 작업이 늦어져 발만 동동.
KERIS는 두 차례의 인사추천위원회를 거쳐 이달 초 총 9명의 응모자 중 3배수를 추천, 교과부 장관의 선택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장관 교체 위기에 이른 것.
장관이 교체될 경우 청문회와 업무파악 등에 우선 순위가 밀려 케리스 원장 선임은 한 두달 미뤄질 것이라는 관측. 결국 KERIS는 수장 없이 4∼5개월을 버텨내야 할 판.
장관 조기 교체설 교과부 ‘어수선’
○…내각 총사퇴로 정부부처가 어수선한 가운데 특별교부금 문제로 일찍부터 장관 교체설이 오르내린 교과부는 특히 혼란스런 상황. 혹시나 하는 기대는 있지만 장관 교체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며 원인과 배경을 놓고는 의견이 분분.
기존 교육부의 잘못된 관행과 이를 제대로 보좌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이야기와 기존 과기부 쪽에서 언론에 일부러 흘렸다는 음모론까지 횡행하며 내분 조짐까지 일어나기도. 교과부 한 직원은 “내부 조직 문제야 시간이 좀 더 지나야 해결될 것”이라며 “요즘 같아서는 업무도 올스톱에 가까운데, 하루 빨리 정상화됐으면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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