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주 간 전국에 걸쳐 장마를 재촉하는 비가 오락가락하면서 제습기 업체들이 수요잡기에 나섰다. 내 제습기 시장은 가정, 업소 및 산업용을 통털어 5만대 규모에 달한다.
또 6월 중순부터 무더위가 계속되는 여름철에 판매가 늘어난다. 하지만 올해에는 이달 초부터 무더위와 함께 비가 오는 날도 많아져 업체들이 마케팅을 강화하고 나섰다.
대표적인 제습기 전문업체인 위닉스(대표 윤희종)는 최근 영구 제습제가 장착된 가정용 제습기 ‘쿼쉬(모델명: DH-255J)’를 내놨다. 이 제품은 습기 흡수를 위한 제습지를 사용한 후에 건조시켜 반복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냉풍과 온풍, 건풍을 분리시켜 배출하는 기술을 채택해 에어컨은 물론 온풍기로도 사용할 수 있다. 강력한 자동 배수 펌프도 내장해 최대 11m 높이까지 강제 배수가 가능하다. 위닉스는 제품 출시와 함께 무료 고객 체험단을 모집하는 등 소비자 공략에 적극 나섰다.
LG전자(대표 남용)도 에어컨의 제습 기능을 적극 홍보하는 것은 물론 2008년형 제습기 신제품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이 업체의 ‘휘센’ 에어컨은 제습기능을 기본적으로 탑재하고 있다. 특히 사람이 가장 쾌적하다고 느끼는 50∼60% 대의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쾌적한 실내환경을 만들어 준다. 제습량은 2시간 운전 시, 최대 6.8리터(L)의 습기를 제거할 수 있다.
LG전자 측은 장마철은 물론 내달부터 본격적인 찜통 더위와 열대야가 시작될 것으로 예측돼, 제습 기능을 갖춘 에어컨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거실이나 서재, 드레스룸 등 집안 어느 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 크기가 작은 신형 제습기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이상규 LG전자 DA마케팅팀장은 “본격적인 장마철과 무더위를 맞아 에어컨과 제습기 판매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에어컨을 통해 확보한 기술과 디자인을 앞세워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종석기자 js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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