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민영화 후 수신 기반을 늘리고 해외점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종배 산업은행 부총재<사진>는 3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른 시일 내 민영화를 진행해서 금융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국가 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민영화 작업을 총괄하는 윤만호 이사는 “수신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강력하게 펼칠 것”이라며 “점포와 인원 수가 적은 점을 감안해 경쟁력 있는 방안을 찾는 중으로 장기적으로는 수신 기반이 있는 은행을 인수합병(M&A) 하는 방안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아시아 지역 대표 IB로 성장하기 위해 해외 점포를 확대할 계획이며 우리가 사회간접자본(SOC)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분야에 강점이 있는 점 등을 감안해 진출 지역을 고를 것”이라면서 “지난 10여년간 IB 업무를 해왔기 때문에 인력 수준이 뒤지지 않다고 보지만 외부 인력도 적극 수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영화 세부 방안에 대해 윤 이사는 “공기업 주식이 산업은행에 남으면 민영화 효과가 나기 때문에 한국개발펀드(KDF)로 부채와 함께 보내는 게 기본 구상”이라고 말했다. KDF에 보내는 기준에 대해서는 대우조선 등을 매각해서 현금화가 가능하거나 매각 과정에 있는 곳은 산업은행에 남기고 공공성을 유지해야 하는 한국전력·수자원공사·토지공사 등은 KDF로 가는 것을 원칙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윤 이사는 “하이닉스는 KDF로 가는 것으로 협의가 이뤄지고 있고, 현대건설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김준배기자 joon@
경제 많이 본 뉴스
-
1
中 마이디어-스웨덴 일렉트로룩스 백색가전 북미 연합 가동…삼성전자·LG전자 아성 '빨간불'
-
2
美 결제기업, 스테이블코인 보관·발행까지 영역확장… 韓 제도화 지연, 사업 제약
-
3
이소영 “창업도시, 숫자보다 성공 중요”…대전서 성공모델 모색
-
4
코스피 2%·코스닥 4% 반등…코스피 8거래일 만에 상승
-
5
둠둠, 베트남 드론 기업 CT UAV와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현지 수질관리 시장 진출 기반 마련
-
6
캐논코리아, 체험형 팝업 '캐논 사진 한방당' 사전 예약 오픈
-
7
어제는 서킷브레이커, 오늘은 폭등장…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
-
8
美 코어위브 충격에…코스피 5700선 마감
-
9
[ET특징주]달바글로벌, 원화 강세 우려 딛고 상승세
-
10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중동 파견 임직원 격려…“책임감·노력에 깊이 감사”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