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홈쇼핑이 수입차 판매채널로 급부상한 가운데 CJ홈쇼핑이 이번엔 ‘지프’ 판매에 나섰다.
CJ홈쇼핑은 오는 8일 밤 9시20분부터 크라이슬러 코리아가 수입하는 컴팩트 SUV ‘지프 컴패스(Jeep COMPASS)’를 판매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지프(Jeep)´는 전 세계 120개 국 이상에서 판매되는 대표적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판매될 ‘지프 컴패스’의 판매 가격은 2990만원(V.A.T 포함). 선수금(차 값의 35%)을 내면 월 15만 9000원씩 36개월 간 불입하는 유예금융리스제도를 제공한다. 60%에 해당하는 나머지 차 값은 유예해 준다.
이를 선택하지 않는 고객에게는 2년 또는 3만 8000km 주행 시까지 엔진 오일 등 소모성 부품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크라이슬러가 내세우는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 등, 차량의 수명주기를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차량 구입 후 1년 이내에 차량 수리비용이 차량 가격의 20%가 넘는 사고를 당할 경우 새 차로 교환해준다.
또 직영 ‘인증 중고차 프로그램’을 운영, 크라이슬러 본사가 중고차의 품질을 인증해 중고차 판매시 좋은 조건으로 거래할 수 있게 도와준다.
CJ홈쇼핑 가계약(가 계약금 20만원) 하는 모든 고객에게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시승 차량을 탑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크라이슬러코리아 측은 “‘수입차 = 고가’라고 인식하는 소비자들이 아직 많지만 이번 홈쇼핑 판매를 통해 가격 때문에 수입차를 고려하지 않았던 소비자에게 구매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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