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은 공공기관이 기능점수 방식으로 소프트웨어(SW)사업의 대가를 산정할 수 있도록 컨설팅해주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정부는 SW사업의 대가를 산정할 때 투입 인력에 따라 결정되는 방식에서 벗어나 개발 규모나 기능을 기준으로 한 기능점수 대가산정 방식을 권장해왔다. 특히 정부 예산안 작성 세부지침을 통해 공공부문에 있어서는 기능점수 방식이 우선 적용되도록 제도화했다. 그러나 기능점수 측정에 전문성이 요구됨에 따라 발주기관이 실질적으로 적용하는데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
KIPA는 국제공인기능점수전문가(CFPS)로 구성된 전문 컨설팅팀에서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SW사업의 기능점수를 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11월까지 진행할 예정으로 지원 희망 기관은 사업계획서 등을 첨부해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www.software.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보경기자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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