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수 제안을 거절한 야후가 향후 벌어질 적대적 인수합병(M&A) 등에 대비해 전열을 가다듬었다.
야후는 이사회를 열어 현 이사진 10명중 9명을 재임하도록 결정하는 한편, 오는 7월3일로 예정됐던 연례 주주 총회를 7월말께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는 칼 아이칸 등 야후의 이사진을 모두 교체해서라도 MS와의 M&A를 성사시키겠다는 일부 주주들과의 싸움을 대비해 전열을 가다듬고 시간을 벌기 위해서다. 또한 제리 양 최고경영자(CEO)가 느끼는 압박 수위가 높아졌음을 보여준다.
야후는 최근 사임 의사를 밝힌 에드워드 코젤을 빼고 총 이사진 수를 9명으로 줄여 주주총회에 인준을 받을 계획이다.
한편, MS의 인수 제안을 거부한 뒤 주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으며, 주주중 하나인 칼 아이칸은 헤지펀드 등과 손을 잡고 이사회를 장악해 위임장 대결까지 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정지연기자 jyjung@
국제 많이 본 뉴스
-
1
'닥터X' 환자 장기에 새겨진 의사 이니셜…현실에도 있었다, 13년 전 사건 재조명
-
2
“한국, 이제 잘 살잖아”… 일제강점기 재산 돌려달라는 日 와세다대 교수
-
3
아이폰 듀오, 사전예약 시작 몇 분 만에 '내년 배송'…애플 “수요 폭발적”
-
4
“젤렌스키가 韓 셈법 몰랐다”… 美 전문가들 “포로 공개가 외교 부담”
-
5
美, 이란에 '모든 폭탄의 어머니' 투하 검토… “비핵무기 중 가장 강력한 폭탄”
-
6
美 호수 바닥서 드러난 '드럼통 시신'…40여년 전 '살인사건' 실마리 풀렸다
-
7
“경쟁심 때문?”… 동료 차에 '독' 타고 중국 도피 시도한 대학원생 체포
-
8
“삼성·SK 맹추격”…中 CXMT, 3분기 매출 600% 폭증 전망
-
9
“남자부 뛰던 선수가 왜 여자부에?”… 男 76위→女 1위에 선수들 집단 반발
-
10
韓 반도체 저격수 된 머스크…中 메모리 띄우고 삼전닉스 흔드는 속셈?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