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주요 사업부를 재편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대대적인 조직 개편과 주요 사업부장 인사를 단행했다.
디지털 프린팅 사업부장에는 지난해 삼성전자로 영입된 최치훈 사장이, 시스템LSI 사업부장에는 SOC 개발실장 우남성 부사장이, 삼성테크윈 카메라 사업부장에는 동남아 총괄 박상진 부사장이 각각 임명됐다.
관심을 끈 이재용 전무는 별 다른 직책 없이 신흥 시장 분석과 개척을 관장하는 쪽으로 정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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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2일 상생협력실 설치를 비롯한 비교적 큰 폭의 사업부 재편을 골자로 하는 조직 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디지털미디어(DM)총괄이 관장해 온 컴퓨터· MP3 등 IT 부문은 정보통신총괄로 이관됐으며 생활가전사업부는 DM총괄로 편입됐다. 또 협력업체와 건전한 동반 관계 구축을 위해 전사 직속 조직으로 ‘상생 협력실’을 신설했다. 또 전자 기술 총괄과 삼성종합기술원을 통합해 연구 개발 조직을 기술총괄-총괄 연구소-사업부 개발팀 등 3단계로 재정비했다.
조직개편에 따라 총괄 산하 사업부장도 일신됐다.
DM총괄 박종우 사장이 겸직해온 디지털 프린팅 사업부장에는 지난해 삼성전자로 영입된 최치훈 사장이 임명됐다. 반도체총괄 시스템LSI 사업부장에는 SOC 개발실장으로 근무해온 우남성 부사장이 맡았다. AV사업부장으로 일해온 전동수 부사장은 메모리사업부 전략 마케팅 팀장으로 옮겼다. 동남아 총괄을 담당했던 박상진 부사장은 삼성테크윈 카메라 사업부장으로, 신임 동남아총괄에는 디스플레이 전략마케팅 팀장을 맡아온 하윤호 전무가, 중남미 총괄에는 이탈리아 법인장 유두영 전무가 선임됐다.
이재용 전무는 신흥 시장을 순회하며 현지 직원과 함께 시장 분석과 신규시장 개척에 주력, 그간 구축해 온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영업을 지원한다.
이인용 삼성전자 전무는 “사업의 시너지를 높이고 미래에 대비한다는 차원에서 비교적 큰 폭의 조직 개편이 이뤄졌다”며 “조직 개편과 함께 전략 부문은 새로운 임원을 중용해 글로벌 일류 기업 도약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강병준기자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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