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임원인사 117명 승진

삼성전자가 2008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16일 단행했다.

삼성전자는 정국현 디자인경영센터 디자인전략팀장(전무)을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글로벌마케팅실 브랜드전략팀장인 심수옥 상무를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전무로 승진시키는 등 모두 117명의 임원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관심사였던 이재용 전무는 명단에서 빠졌다.

이번 인사에선 총 117명이 승진, 예년에 비해 규모는 줄었으나 상무, 상무보 직위통합에 따라 상무승진이 없었던 점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예년과 동일한 수준이다.

특히 전무(33명) 승진규모를 확대하여 향후 사업책임자 등으로 활용할 미래경영자 후보군을 두텁게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신기술 개발 및 신수종사업 발굴 차원에서 예년과 동일하게 연구개발 등 기술인(38명(32%))을 적극 배려했다.

미주, 구주 등 기존 주력시장은 물론 중국, 중남미 등 Emerging Market 영업·마케팅력 강화를 통한 Global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영업·마케팅 임원(25명(21%))도 보강했다.

여기에 각 분야 디지털미디어 14명, 정보통신 15명, 반도체 14명 등 사업총괄별 균형적인 규모로 신규임원을 선임했다.

한편 이건종 HD LCD 제조팀장(상무)은 대발탁 승진 조치됐다(상무 2년차 → 전무 1년차(2년 발탁)).

정국현 디자인경영센터 디자인전략팀장(전무)는 디자인인력으로는 최초로 부사장으로 승진됐다. 또한 휴대폰 디자인 황창환 수석을 신규임원으로 선임됐다.

심수옥 글로벌마케팅실 브랜드전략팀장(상무)는 브랜드전략 업무에 대한 전문능력을 고려, 삼성전자 최초의 여성 고위임원(전무)으로 승진 조치됐다.

삼성전자는 직위체계 단순화를 통한 임원관련 운영효율 및 의사결정 스피드 제고를 위해 기존「상무, 상무보」를 「상무」로 통합하기로 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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