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정책을 두고 경쟁하던 구 산자부와 정통부 산하의 로봇단체들이 처음으로 함께 등산대회를 개최한다.
한국로봇산업연구조합(이사장 신경철)과 한국지능로봇산업협회(임시회장 신경철)은 19일 경기도 광교산에서 양측 회원사들이 참석하는 ‘2008 로봇인 등산대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등산대회는 새 정부의 조직개편 이후 로봇업계의 단합을 도모하기 위해 전국 50여 로봇업체 관계자를 포함해 학계, 연구계, 지경부 로봇팀까지 전원 참여할 예정이다.
정낙균 로봇산업연구조합 전무는 “이번 등산대회는 로봇산업을 이끌어온 양 부처의 소속사들이 미래지향적 관계를 도모하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일한기자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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