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감시장치 전문 기업 메디아나(대표 길문종)가 초음파영상진단기·자동심장충격기·휴대용혈중산소측정기 등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사업을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미국 휴대형 초음파영상진단기 선두 기업 소노사이트와 기술 제휴, 1년 간의 연구 개발끝에 초음파 진단기(모델 스마트소노)를 제품화하는데 성공했다. 메디아나는 올해 메디슨·GE헬스케어코리아 등의 기업과 경쟁,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데 이어 내년 해외 시장에도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이 회사의 자동 심장충격기는 CDMA 모듈을 장착, 제품상태를 자동으로 점검해 긴급 상황에서 장비를 언제나 사용 가능한 게 특징이다. 또 비의료진도 안심하고 장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음성안내·텍스트 및 컬러 LCD를 통한 안내 등의 기능을 적용해 긴급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길문종 메디아나 사장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의 개정으로 인해 공공기관에 자동 심장충격기의 의무 설치가 법제화됨에 국내 시장이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휴대형 혈중 산소측정기는 무선통신·블루투스·와이파이 등 기능을 갖춰 환자 혈중 산소농도가 급격히 떨어지면 자동으로 의료진에 보고하도록 설계했다. 따라서 기존 인터넷망을 이용, 병원과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길문종 사장은 “우수한 디자인과 내구성을 바탕으로 지난 2002년 글로벌 기업과 제조자개발방식(ODM) 제휴한 이후 환자감시장치 10만대를 판매했다”며 “글로벌 기업과 제휴하면서 터득한 노하우를 앞세워 환자감시장치는 물론이고 초음파영상진단기·자동심장충격기 등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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