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시스(대표 정태수)는 중국 금융IT전문업체 북경헝인금융과기유한공사에 현금자동입출금기(ATM) 2500여대를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LG엔시스는 북경헝인금융과기유한공사에 올 하반기부터 내년 말까지 로비 및 월타입 등 총 4종의 ATM을 제공한다. 이들 제품은 국제 표준에 맞춰 개발된 선진형 메카트로닉스 기술 기반 지폐방출 모듈을 탑재했으며 친환경 소재를 적용했다.
정태수 사장은 “북경헝인금융과기유한공사와의 ATM 공급계약을 발판 삼아 향후 세계 금융자동화기기 시장에서 리더가 되기 위한 제품 개발과 해외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엔시스는 자체 개발한 메카트로닉스 기술을 기반으로 해외 금융자동화 시장을 겨냥한 하이엔드급 지폐방출 모듈인 ‘ezCDM 3200A’와 수출향 ATM 세트를 개발했으며 이달부터 첫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호준기자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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