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우테크놀러지(대표 유영호)는 6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조명전시회 ‘라이트+빌딩2008’에 할로겐램프 대체용 LED전구 ‘LumiDas-H’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신형 LED전구는 소비전력은 기존 할로겐램프의 20%에 불과하고 수명은 8배 더 길며 할로겐램프를 많이 쓰는 유럽 시장을 위해 특별히 설계됐다. 할로겐램프는 백열등과 색상이 같아 실내 인테리어에 많이 사용되지만 소비전력의 90%가 열에너지로 날아가 전기소모가 많고 수명이 짧은 단점이 있다.
유영호 화우테크놀러지 대표는 LumiDas-H는 에너지효율이 높을 뿐만 아니라 환경규제가 심한 EU시장을 겨냥해 전구를 버릴 때 부품별 분리설계를 채택한 환경친화적 제품이다”고 말했다.
화우테크놀로지는 이번 독일 전시회에서 기존의 백열등, 삼파장등, 할로겐등과 즉시 호환되며 CE 품질인증을 받은 20여종의 신형 LED조명을 선보일 예정이다.
배일한기자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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