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이동통신 3사의 마케팅 비용이 큰 폭 증가하며 1분기 실적이 최악을 기록할 전망이지만 주가는 매력적이란 평가가 제기됐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지난달 이통 3사의 신규가입자 증가율과 해지율이 모두 최고를 기록했는데 이는 보조금 지급 증가로 인한 것으로 설명했다.
진창환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신규 가입자가 모두 26만명 증가했고 해지율 역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해 3월 해지율이 4.6%로써 지난해 평균 3.2%보다 크게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진 연구원은 “신규가입자와 해지율 증가는 보조금 지급이 늘었기 때문”이라며 “마케팅 비용 확대로 인해 이통사의 1분기 실적이 최악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동통신 3사가 3월 마케팅 비용을 크게 늘린 것은 이달 보조금 규제 철폐와 의무약정제 부활에 앞서 최대한 가입자를 많이 확보하기 위해 예산을 집중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진 연구원은 “이동통신주 주가가 모두 고점 대비 30% 이상 하락해 이미 1분기 실적 악화가 반영됐다”며 “지금이 이통주 비중 확대의 기회”라고 조언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특히 새로운 무선데이터 정액요금제를 출시하는 LG텔레콤 (매수, 적정주가 1만1000원)과 하나로텔레콤 합병을 앞두고 시너지가 기대되는 SK텔레콤 (매수, 적정주가 27만5000원)이 상승 여력이 높다고 밝혔다.
이경민기자@전자신문, k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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