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가 76만8000여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일 각 이통사업자가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올 들어 3월까지 총 40만2614명의 가입자를 유치했다. KTF와 LG텔레콤은 이 기간 각각 21만9420명과 14만6462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면서 총 순증가입자는 76만8496명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누적가입자수는 SKT가 2237만783명, KTF가 1394만154명, LGT가 795만5109명으로 집계됐다. 이를 통해 국내 이통가입자는 총 4426만 6046명이 됐다. 지난해 말 4349만7541명에 비해 76만8496명(1.76%) 늘어난 수치다.
이통업계 관계자는 “올 1분기에 보조금 규제 이슈 등이 불거지면서 번호이동 등 수요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3월 실적의 경우 SKT는 순증 가입자가 12만4440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가입자는 92만9804명, 해지한 가입자는 80만5364명이었다. 3G 가입자는 421만5825명으로 전달에 비해 63만9420명 증가했다.
KTF는 신규 가입자가 82만5653명, 해지한 가입자 수는 74만869명으로 3월 가입자 수가 8만4784명 늘었다. 3세대 서비스 ‘쇼’ 가입자는 전달보다 60만9185명 늘어난 483만9781명으로 집계됐다.
LGT는 3월 가입자가 5만732명 늘었고 이 기간 신규 가입자는 40만3985명, 해지한 가입자는 35만353명이었다.
황지혜기자 got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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