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국·일본 3국이 4세대(G) 이동통신 국제표준 주도권 확보를 위해 뭉친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27일부터 이틀간 일본 도쿄에서 ‘한·중·일 B3G(Beyond 3 Generation) 표준협력 회의’가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나라의 삼성전자와 LG전자, 일본의 NTT도코모와 후지쯔, 중국의 화웨이 등 3국의 이동통신 서비스 및 단말기 제조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4G 주도권 장악을 위한 연구개발 등의 정보를 교환할 예정이다.
특히 △4G 서비스 기지국 당 전송량 △시스템당 딜레이 등 ‘4G 시스템 요구사항’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오는 6월 열리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회의에서 반영을 시도할 방침이다. 또 4G 표준과 관련된 3국의 요구사항을 담은 ‘IMT-Advanced 백서’도 승인된다.
TTA 박정식 팀장은 “4G 국제 표준 결정 과정에서 3국이 공동으로 대응함으로써 영향력 있는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오는 2011년 확정되는 4G 표준화 작업에서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황지혜기자@전자신문, got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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