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일자로 채널명을 ‘채널 동아’로 개편한 동아TV(대표 신현상 www.dongahtv.com)는 참신한 콘텐츠로 승부를 걸겠다는 포부다.
채널동아는 독자적 브랜드 이미지와 함께 디지털 방송시장을 겨냥한 콘텐츠 역량을 축적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채널동아로 개편과 동시에 패션·뷰티 프로그램에 치중했던 편성에서 한 단계 나아가 드라마와 리얼리티, 요리 등 각종 여성 관련 고품격 콘텐츠로 장르를 확대, 여성 라이프스타일채널로 변신할 계획이다.
채널 동아는 재미있으면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채널을 지향한다. 시청자가 원하는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채워주는 게 채널동아의 지향점이다.
이를 위해 채널동아는 ‘열심히 일하고, 더 열심히 즐기는 여성’을 타깃으로 프로그램을 확보, 전진 배치했다. 또 기존 편성의 70% 이상을 변경하는 모험을 시도했다. 자체제작물 비중은 50%에 이른다.
‘나쁜 여자들’과 ‘러브 서바이버’ 등 인기가 검증된 외국 프로그램을 대거 확보, 프라임 시간대에 배치함으로써 시청률을 높이고 있다.
시청자의 다양한 취향과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장르도 다양화했다. 드라마(마법의 미녀 삼총사)와 다큐멘터리(세기의 여성들)를 비롯, 쿠킹 쇼, 웨딩 프로그램 등도 마련했다.
채널동아는 21세기 여성을 위한 브랜드 채널을 지향한다. 대대적인 투자와 공격경영을 통해 여성 채널의 대표주자로 도약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진 채널동아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자체 제작 역량도 강화할 예정이다.
시장에 대한 안목과 참신한 기획력,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채널 브랜드를 높이고 브랜드 파워를 이용한 관련 사업으로 수익을 얻겠다는 복안이다.
채널동아는 오는 31일까지 네이트닷컴과 공동으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채널동아 홈페이지(www.dongatv.net)와 네이트통 홈페이지(nate.tong.com)에 접속, 퀴즈를 풀고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채널동아는 추첨을 통해 파브 40인치 LCD TV와 워커힐호텔 디너패키지, 전자사전 등 총 3000만원가량의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