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가 터치를 기반으로 올해 100% 이상의 성장을 노린다.
시노펙스(대표 손경익)는 올해 터치관련 사업으로 1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휴대폰 키모듈 등으로 힘을 더해 작년 매출(890억원) 대비 두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터치폰에 들어가는 제품군을 한층 강화, LCD모듈을 기반으로 터치스크린, ITO필름, 강화유리에 이르기까지 토털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손경익 시노펙스 사장은 “지난해 12월 첫 양산을 시작으로 현재 터치스크린 패널·모듈 생산능력가 60만개에 달한다”면서 “고객사의 요구에 따라 생산능력을 100만개까지 확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손 사장은 “양산 초기에 기술적 문제로 고생을 했지만 지금은 골든 수율에 도달했다”고 덧붙였다.
시노펙스는 지난 24일 터치사업의 동력이 될 연건평 1만4876㎡(4500평) 규모의 화성 신공장 건설에 들어가 9월 말 완공을 목표로 150억원을 1단계 투자로 집행한다.
시노펙스는 그동안 터치스크린의 양대 방식 중 하나인 정전용량 방식만 생산했으나 앞으로는 저항막 방식 제품도 생산할 수 있도록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가장 큰 매출을 차지했던 휴대폰 키모듈은 점진적으로 중국 톈진공장으로 물량을 돌리고 국내에선 고부가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설성인기자@전자신문, sis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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