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 북미 온라인 보안 시장 공략 가속화

안철수연구소가 북미 시장의 교두보인 멕시코의 최대 금융기관에 다년계약을 체결하며 국산 온라인 보안 서비스 기술력을 과시하고 있다.

안철수연구소(대표 오석주 www.ahnlab.com)는 최근 시티그룹의 자회사이자 멕시코 최대 금융기관인 배너멕스(Banamex)에 ‘V3’(MyV3), ‘스파이제로’(MySpyZero), ‘마이키디펜스’ (MyKeyDefence)와 ‘마이파이어월’(MyFirewall)의 서비스를 3년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안철수연구소가 글로벌 보안 업체를 제치고 1년 계약을 체결한 이후 현지 금융권을 상대로 장기계약을 이끌어낸 것이다.

이로써 안철수연구소는 지난해 멕시코 3대 은행 중 하나인 산탄데르(Santander) 은행에 온라인 보안 솔루션의 3년 공급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멕시코 최대 금융기관인 배너맥스 은행에도 계약을 3년 연장함으로써 북미 및 중남미 시장에서 확고한 인지도를 구축하는 한편, 향후 미국 시장 진출에도 발판을 공고히 다지게 됐다.

오석주 안철수연구소 대표는 "이번 다년 계약은 멕시코 대형 금융기관들이 우리 회사 제품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신뢰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세계적인 온라인 보안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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