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 연구재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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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연구재단 현판식이 19일 진주시 소재 HK바이오텍에서 열렸다. 파리자 교수 부인, 마이클 W. 파리자 교수, 김정옥 이사장, 강희일 바이오21센터장, 하영래 경상대 교수(왼쪽부터)

 다이어트용 건강기능성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공액리놀레산(CLA; Conjugated Linoleic Acid)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활성화를 위한 ‘CLA연구재단’(이사장 김정옥)이 설립됐다.

CLA연구재단 상임이사를 맡고 있는 하영래 경상대 교수(응용생명과학부)에 따르면, CLA연구재단은 지난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재단 설립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데 이어 19일 오후 진주시 문산읍 소재 HK바이오텍에서 재단 현판식을 가졌다.

하 교수는 “CLA의 다양한 기능성 및 활용성에 관한 3000여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됐고 최근 CLA의 획기적인 산업화 성장세에 발맞춰 CLA의 체계적인 연구와 활성화를 위해 연구재단을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CLA연구재단은 기금 5000만원으로 시작해 앞으로 50억원의 기금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CLA을 연구하는 연구자들에게 CLA에 관한 정보와 CLA 이성체를 연구용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CLA는 지난 87년 하영래 교수와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마이클 W. 파리자 교수가 공동 개발한 신기능성 물질로 다이어트 효과가 인정돼 98년부터 시판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1조원 시장을, 우리나라는 약 500억원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마산=임동식기자@전자신문, ds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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