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유비쿼터스 결제(u-Payment)시스템 구축 우선협상대상업체와의 협상이 결렬되면서 사업자 재모집에 들어가는 등 차세대 전자금융 선도도시 구축에 차질을 빚고 있다.
20일 관련기관에 따르면, 광주시는 지난해 말 전국 처음으로 민자유치 방식으로 추진한 u결제 사업자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업체로 선정된 LG CNS 컨소시엄(남양건설·광명정보통신)과 협상이 최종 결렬됨에 따라 지난 13일 사업 재공고를 실시하는 등 2차 사업자 선정에 나섰다.
광주시는 LG CNS 컨소시엄 측과 인프라 구축 방법과 시기, 재정지원 여부 등에 대해 협의해 왔으나 구체적인 사업 접근 방식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해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설명회에 이어 다음달 10일까지 사업자 접수마감, 사업계획서 평가(4월 중)를 실시한 뒤 5월까지 제2차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상 및 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처음부터 광주의 u결제 사업에 관심을 보여온 SKC&C, 삼성SDS 등 대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1차 우선협상대상업체와의 협상이 결렬돼 u결제 시스템 구축과 4월 중으로 예정된 정부의 ‘교통카드 전국호환 시범사업’ 테스트베드 공모사업과 연계하려는 광주시의 사업추진 계획에 차질이 예상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다음달까지 2차 우선협상대상업체가 선정될 경우 정부의 테스트베드 사업과 연계 추진하는데는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며 “광주를 전국 최고의 전자금융 선도 도시로 발전한다는 전략은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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