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신기술·신제품 개발을 지원한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양병태)은 자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슈퍼컴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선도형 기술혁신개발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KISTI가 지난해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는 것으로 중소기업이 단독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과제를 KISTI의 슈퍼컴과 전문 연구원 지원을 통해 △제품설계 △성능개선 △상용화 등을 도와준다.
지원 규모는 50개 내외의 과제에 총 55억원이며, 정부가 75% 이내에서 사업비를 지원하고 중소기업이 25% 이상을 부담하는 형식이다.
이상민 KISTI 슈퍼컴퓨팅산업체지원팀장은 “사업비를 해마다 증액해서 보다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중소기업 지원뿐만 아니라 슈퍼컴퓨터 활용과 공학해석 능력을 함께 갖춘 전문 기술인력을 육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사업 참여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4일까지 중소기업 기술개발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KISTI는 이번 사업의 안내를 위해 △인천(18일 인하대) △부산·경남(18일 부산대) △경기(19일 성균관대) △대구·경북(20일 경북대)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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