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가 카드 게임으로 만들어졌다.
넥슨(대표 권준모)은 메이플스토리의 콘텐츠를 이용한 실물 카드 게임인 ‘메이플스토리 iTCG’를 발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26일 선보일 메이플스토리 iTCG는 카드를 이용해 정해진 규칙에 따라 자신만의 카드 묶음을 만들어 상대와 대전하는 게임이다. 미국의 유명 보드게임 제작사인 위자드오브더코스트가 게임 방식을 개발해 눈길을 끈다.
메이플스토리 iTCG는 작년 11월 미국과 캐나다 내에서 출시됐으며 국내보다 일주일 앞선 이달 20일에 일본에서도 출시될 예정이다.
민용재 넥슨 이사는 “메이플스토리와 같은 인기게임 콘텐츠를 활용한 원 소스 멀티 유즈 사업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활기를 띄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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