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인터랙티브(대표 김병기)가 올해 첫 스포츠 게임으로 ‘K-리그’ 공식 인증 축구게임인 ‘K-리그2008’를 개발, SKT를 통해 6일 출시했다.
K-리그2008은 한국 축구의 현장감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14개의 구단과 200여명의 선수들의 이름, 성적, 소속 등 실제 데이터를 전부 적용했다. 다른 축구 게임에서 많아야 4개 버튼을 이용하는 것과과 달리 이 게임은 8개 버튼을 사용해 다양한 조작이 가능하다. 선수들의 움직임, 활동 방향 등을 자유롭게 조정하고 일직선 움직임뿐 아니라 대각선 방향도 한번에 조작할 수 있다.
실사풍의 그래픽은 게임의 분위기를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더불어 날씨 변화나 시간 차이를 표현하기 위한 그림자 효과, 주야간 경기진행 같은 세세한 효과에도 신경썼다. 한편 옵션으로 경기를 진행하는 시간을 유저가 직접 조절할 수 있어 부담 없이 원하는 시간 동안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지오인터랙티브는 ‘K-리그2008’ 출시를 기념하며 3월 6일부터 2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게임을 다운로드 받은 후 랭킹등록을 하면 추첨을 통하여 축구화, 대표팀 유니폼 등 축구와 관련된 푸짐한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SKT 이후에 KTF는 3월 중순, LGT는 5월 출시될 예정이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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