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모바일(대표 권준모)은 ‘드래곤로드’의 차기작 ‘드래곤로드EX’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20일 밝혔다.
드래곤로드는 작년 8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인기를 거둔 게임으로 수준 높은 그래픽과 타격감 연출로 우리나라 모바일 액션 RPG의 수준을 한단계 끌어 올렸다는 호평까지 받았다. 이번 드래곤로드EX는 전작의 흐름을 이어받아 새롭게 여성 마법사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새 주인공은 나약한 육체를 가졌지만 불굴의 정신력을 갖춘 여성 마법사 레이나다.
전사 캐릭터였던 전작의 주인공 로이와는 다른 종류의 개성과 매력을 발산하며 색다른 기술의 공격 방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전사 캐릭터 위주인 모바일 액션 RPG 시장에서 여성 마법사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차별화를 두었다.
이 같은 특성 덕분에 드래곤로드EX는 각종 모바일 게임 커뮤니티 사이에서 올해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드래곤로드EX 체험단 모집에서도 1000여명이 신청,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넥슨모바일은 신청자 중 60여명을 선발해 드래곤로드EX의 시연 버전과 플레이 동영상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넥슨모바일 박성빈 부사장은 “많은 모바일 게임 유저들이 기대를 해준 드래곤로드EX는 최종 진화 단계에 돌입한 모바일 액션 RPG 장르의 진수”라며 “주요 고객의 입맛과 눈높이를 충분히 만족시키는 상반기 대표 흥행작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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