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올림픽협회가 게임올림픽을 공식 개막행사로 허가했다고 CNN머니가 19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게임올림픽이 미국 산타모니카에 위치한 글로벌게이밍리그(GGL)가 주최 행사로 베이징 올림픽이 개막하는 오는 8월 8일부터 4일 간 펼쳐진다.
베이징 올림픽 공식 로고와 오륜기를 걸고 개최되는 이 대회의 정식 명칭은 ‘더 디지털 게임즈’다. 퐁 홍 중국인터넷게임협회(CIGOC) 총비서관은 “비디오 게임 올림픽 행사로 치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 행사는 많은 방송사를 통해 중계될 것”이라고 밝혔다.
테드 오웬 GGL대표는 “게임올림픽을 실제 올림픽만큼 관심을 갖게 만들 수 있다” 며 “중국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온라인게임 시장이며 중국시장 진입은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중국인터넷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네티즌 2억1000만명의 60%에 이르는 1억2000만명이 온라인 게임을 즐겼다.
GGL은 올림픽이 개최되는 오는 8월까지 월드컵 방식대로 국가별 플레이오프로 본선 진출을 겨룬다고 밝혔다. GGL은 온라인게임 네트워크로 일 년 내내 개최되는 다양한 비디오게임 토너먼트 및 이벤트를 중개하며 월 1200만 명이 사이트에 접속한다.
이동인기자@전자신문, d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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