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TA, 아시아 SW테스팅 현황 조사

 아시아소프트웨어테스팅연맹(ASTA)이 아시아권 5개국의 소프트웨어(SW) 테스팅 산업 현황 조사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산업 현황 자료에 포함될 자료는 한국·중국·일본·말레이시아·베트남 등 5개국의 SW테스팅 산업에 관한 것으로 아시아 5개국의 산업을 비교할 수 있는 첫번째 근거 자료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ASTA는 이번 달부터 조사 작업을 시작했으며 출간된 SW 테스팅 관련 자료와 전문인력 현황, 각종 통계 자료 등을 취합해 올 연말에 현황 자료를 내놓을 계획이다.

 각국은 현황 파악을 위해 우선 ISTQB라는 국제 SW 테스팅 자격증 보유 인원 현황을 조사하고 SW 테스팅 관련 출판 서적(자국저서, 번역서, 저널, 논문)의 종류·내용·판매권수도 파악할 예정이다. 또한 각국의 테스팅 업계 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각종 통계자료(급여 수준 분포, 능력 수준 분포, 테스팅업체 현황 및 시장점유율 등)에 대한 자료도 수집한다. SW 테스팅 교육현황과 주요 행사들에 대해서도 비교 분석할 예정이다.

 ASTA는 지난 해 아시아지역의 SW 테스팅 산업 발전을 위해 한중일 SW테스팅 업계 대표들을 중심으로 발족한 연합체로서 첫번째 콘퍼런스를 서울에서 개최한 바 있다.

 ASTA의 한국 대표를 맡고 있는 권원일 STEN 대표는 “아시아 각국 현황을 비교해 협력할 만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 국내에서도 수집된 자료가 없는 상황이어서 국내 현황 파악 자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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