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종합쇼핑몰 디앤샵(대표 김한준 www.dnshop.com)은 31일 이사회를 열고 GS홈쇼핑 e스토어 사업본부장인 김한준씨(44)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한준 대표이사는 우리투자증권(옛 LG투자증권)을 거쳐 지난 2003년 9월 GS홈쇼핑(옛 LG홈쇼핑)으로 자리를 옮겨 신규 사업개발 등을 담당했다. 김대표는 특히 GS홈쇼핑의 오픈마켓인 GSe스토어의 밑그림을 그리고 사업본부장을 맡아 운영해왔다. 김 대표는 “디앤샵이 유지해온 내실경영의 기반 위에 보다 공격적인 추진력으로 장기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GS홈쇼핑과의 시너지를 적극 활용한 사업전략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앤샵은 지난 2000년 3월 인터넷 포털 다음의 전자상거래(EC)부문으로 출발, 지난해 5월 인적 분할했다. 같은 해 12월 GS홈쇼핑이 지분 29.34%를 인수, 최대주주가 됐다. 회원 수 1320만 명이며 오픈마켓인 다음온켓 지분 50.5%를 보유했다.
김규태기자@전자신문,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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